2020. 3. 18. 18:31ㆍ소소한 행복/교육에 대하여
KBS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중에 아무튼 한달 실험프로젝트(공부법)를 보셨나요? 저는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가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토익시험을 응시해본적이 없어서 어떻게 공부하고 시험이 나올까 궁금했는데 마침 토익편을 하길래 더 집중해서 시청했습니다. 저의 딸 아이가 초등학교 6학년입니다. 또래 아이들 중에 영어 선행하면서 빠른 진도의 아이들은 벌써부터 토익을 준비 한다고 하더라구요. 우와! 대단한 아이들. 물론 제딸은 지금 도전할수 있는 수준이 아니지만 나중에 볼수도 있는 시험이니깐 알아두면 좋을것 같았습니다.
흥미롭고 재밌게 시청하는데 실험군 3인( 유재석, 홍진경, 조세호)이 영어단어를 외우는 강의를 듣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2시간안에 영단어 100개 암기 방법이라고 같이 해보는데 너무 웃기고 재밌어서 깔깔대고 웃었습니다.
유재석씨가 이 공부방법에 대해서 반신반의하며 이렇게 공부해도 가능한것인가? 했는데요.
그때 강사님이 방법은 유치하지만 효과는 대단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왠지 제딸한테도 잘 통할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웃긴것을 좋아하거든요.
보통 내 아이는 엄마가 제일 잘안다고 합니다. 저는 우리딸이 예술가형이라는것을 알고 있고 공부에 대해서 흥미로워하지 않는다는것을 잘 알고 있기에 따로 사교육 학원을 다니지 않습니다. 아이가 원치 않기도 하고 원하지 않을때 다녀 봤자 효과를 보기 힘들다는것을 옆에서 많이 봐왔기 때문에 강제하지도 않습니다. 그렇다고 마냥 놀고 하는건 아니고요. 집에서 저랑 같이 수학문제집을 풀고 있어요. 그 양도 아이가 할수 있을만큼만 공부를 합니다. 수학과 국어, 사회, 과학은 교과학원을 다니지 않지만 단원평가가 100~90점 사이이고 평가는 매우잘함으로 나오고 있어 제가 할수 있을때까지는 계속 봐줄 생각입니다. 그런데 5학년때부터 영어과목에서 평가가 매우잘함이 아닌 잘함으로 나온거예요. 영어단어를 외우지를 않으니 리딩이 안되어서 그랬더라구요. 자기 영어실력에 충격을 받으면 스스로 외우겠거니 했는데 충격은 무슨; 아무 생각이 없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 솔직히 영어단어 조차 공부 시키지 않았으니 잘하는게 더 이상한거겠지만 영어로 영상보는것도 좋아하며 즐기는 편이 었고 리스닝은 괜찮은 편이길래 걱정을 안했어요. 하지만 영어단어를 모르니 점점 어려워지는 영어가 부담이 되고 싫어하는 과목이 되어가고 있었는데요. 그래서 지금 6학년 학기시작전인 방학중에 영단어를 재밌게 외울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해피투게더에서 나온 영단어 외우는 방법과 비슷한 책을 구입 했습니다. 책 제목은 왓더핵 3연타 중학영단어 입니다.
강사가 나와서 설명해주는 동영상은 없지만 발음은 QR코드로 연결해서 들을수 있습니다. 아이가 영어단어 외우기를 재밌게 해주고 있어서 저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영어공부중에 영어단어는 빠질수가 없는데요.
저는 재밌는 방법으로 영어 단어 공부를 해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개인 적인 성향에 따라 학습법이 다르지만 그냥 외우는것보다 즐거움을 더 한다면 공부하는시간이 덜 힘들지 않을까요?
영어 공부 하시는 모든분들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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