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의학은 폭넓게 보면 자연을 이용하는 의학이다. 인간의 질병을 자연의 치유력에 기대어 조율하고 복원시키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체의학은 자연에 존재하는 음식물과 공기, 식물 등을 폭넓게 사용한다. 그러나 현대의학과 가장 크게 다른 점은 신체의 한 부분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몸 전체의 리듬과 흐름을 치유한다는 점이다. 즉 현대의학은 비자연적이고 수동적인 동시에 일시적인 증상 억제를 치료한다면 대체의학은 자연적인 방법으로 면역력을 강화해서 능동적이며 근원적인 치유를 향해 나아간다. 그렇다면 이런 대체의학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음식물과 식습관이다. 이와 관련해 유명한 말이 있다. " 내가 먹은 것이 바로 나다"라는 말이다. 이는 내 몸의 건강은 바로 내가 먹은 것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앞서 설명한 현대의학의 한계는 이제 일반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사실이 되었다. 그러다 보니 이제 많은 이들이 현대의학의 한계를 극복하고 근본적인 치유책을 고민하는 '대체의학'에 주목하고 있다. 대체의학이란 현대의학이 외면하고 있는 '우리 몸의 자연치유력을 극대화시키는 건강법'을 말한다. 즉, 우리 체내에 구비된 자연 치유력을 증강, 활성화해서 질병과 고통을 지금보다 빠르게 치유하고 억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 가장 중요한 개념이 바로 면역력이다. 인체는 스스로를 보호하고 병을 치료하는 힘을 선천적으로 타고나는데, 이 모든 자연치유력과 저항력, 회복력, 생명력 등을 면역력이라고 부른다. 이 면역력은 인류가 지금까지 온갖 질병들과 맞서 싸우면서 오랜 세월 동안 우리 몸에 축적된 생존의 방어..

현대의학의 가장 큰 성과를 꼽는다면 바로 질병 치료제인 약의 개발일 것이다. 약은 원래 우리 몸의 질병을 치료하거나 예방할 때 쓰이는 유용한 물질이다. 현재 우리가 먹고 있는 화학합성의약품이 등장하기 전까지 우리는 생약이나 음식 자체를 약으로 삼았다. 그러나 19세기 화학과 의학기술이 발달하면서 특정한 유효 성분을 추출해 약으로 만들게 되었다. 현재 우리는 약 2만 8000여 종의 약을 먹고 있다. 그렇다면 이 엄청난 종류의 약이 어떤 효능을 가지고 있는지 부작용은 무엇인지 제대로 아는 사람은 얼마나 있을까? 흔히 현대의학의 화학합성의약은 '양날의 칼'이라고 불린다. 만일 이것을 적절히 사용하면 충분히 효능을 볼 수 있다. 특히 세균성 감염이나 바이러스 등이 그러하다. 하지만 오늘날 이 기적의 약이 또 ..

한국인의 밥상이 위험하다 대게 국민들의 식생확은 그 나라의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구조에 따라 계속해서 변한다. 그것은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일제 강점기와 한국 전쟁을 거칠 무렵 그 해 심각한 영양결핍 상태가 만연했다. 그때는 밥, 국, 김치를 주요 식단으로 하는 곡류와 야채 위주의 식사인 데다가 그마저도 세끼 모두를 챙겨 먹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대부분은 주로 한 끼 내지 두 끼는 밥 대신 죽을 먹었고 걸식 인구도 상당수에 달했다. 하지만 한국전쟁 이후 급속화된 경제발전은 완전히 다른 양상을 가져왔다. 전쟁 이후의 베이비붐 현상이 일어나면서 인구증가율이 높아지자 식량부족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었고, 이로 인해 정부가 혼식 장려, 쌀 품종개량, 가족계획 등을 강력하게 추진하면서 식..